석달 전부터 만나게 된 " 높이"
6살이던 높이는 한 해가 바뀌면서 7살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랑 첫수업 약속으로 전화 통화할때, 통화 저편에 높이가
땡깡쓰는 목소리가 들려서 긴 통화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상상했던 높이는 더 애기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첫 수업 갔을때 막 자다 나온 높이는 상상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수업 횟수가 늘수록 높이는 학습에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아이였습니다.
땡깡만 쓰는 높이가 아니였습니다.
교재가 모자라 부교재 받아쓰기 1단계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주 수업을 가보니, 일주일 하나씩 쓰는 교재 한 권을 다 해 놓았습니다
한꺼번에 해도 놀이 처럼 빨아 들이는 높이가 정말
귀엽습니다.
높이에게 매일 조금씩 나누어서 하도록 얘기 해 주었습니다.
어머님께 한꺼번에 하면 밥을 한꺼번에 먹는 거와 같아서 3~4번 정도 나누어서 할수 있게 하여
공부 습관이 잘 정착 되도록 상담 드렸습니다 .
사고력수학에서 모양블럭을 쓰지 않고, 그린 틀린부분을 가르쳐 주고,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도 교학상장(가르치며 배우고 성장 성장한다)입니다.
높이를 만나면 기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