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톨이
톨스토이가 평생 일관되게 추구한 것 중 하나가 삶과 죽음의 문제입니다.
이반일리치의 죽음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입니다.
죽음에 촛점을 맞춘 거 같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이반은 사회적 성공을 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추구하고 살았던 삶이
거짓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거짓으로 자기를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환멸 모멸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수발 해 주는 게라심에게는 특별한 편안함을 느낍니다.
게라심과 짐나지움을 다니는 막내아들한테는 나쁜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이반은 육체는 쇠약해져 가지만 정신은 깨어 있습니다.
이반은 아내에게 느끼는 날이 선 거짓이라는 감정을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내려놓고 평온한 죽음에 이릅니다.
주변의 가까운사람들과 죽음전에 이런 숙제를 서로서로 의논하고 접점을 찿아 가야 겠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