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령원은 조선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1대 영조의 사친(왕을 낳은 후궁이나 왕족)인 숙빈최씨(1670~1718)의
원(왕의 사친이나 왕세자,왕세자빈의 무덤)이다.
숙빈은 최효원의 딸로 7세에 궁녀로 입궁 하였고, 숙종의 후궁이 된 후 숙종20년(1694)에 연잉군(영조)를 낳았다.
숙종25년(1699)에 숙빈이 되었으며 숙종44년(1718)49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조 묘소 근처에 시묘막을 지어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 하였다.
영조가 왕위에 오른 후 묘소 입구에 신도비를 세웠으며 영조 20년(1744) 묘의 이름을 소령묘라 하였다
이후 영조 29년(1753)묘를 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