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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치를? 왜? (이형관, 문현경) 요즘 것들을 위한 최소한의 정치상식 "요즘 것들은 나라 돌아가는 꼴도 모르고 쯧쯧..." 왜 모르겠습니까. 먹고사느라 바빠서 그렇지요. '요즘 것들은 정치를 '모른다.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생활비와 학자금대출, 월세를 충당해야 하는 처지에 '정치아는 삷' 은 사치다. 하지만 요즘 것들도 알고 있다. '정알못' 타이들이 부끄러운 시대가 왔다는 걸. 먹고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정치를 어디서 어떻게 배우나? 지들끼리 떠들기 바쁜정치 예능이나 어려운 정치 책은 잠시 제쳐두고 기본부터 시작해보자. '정치는 어려운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제 무시해도 된다. 사실 정치는 어렵지 않다. 이책을 쓰게된 계기가 도입부에 있었다. 작가는 '취업준비생'신분들이 면접장에서 "학교를 오래 다니다니 아버지가 돈이 많으신가.. 2024. 2. 3.
일놀놀일 (일하듯이 놀기) 김규림ㆍ이승희지음 남들이 '워라밸'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워크와 라이프를 왜 저렇게 나눠?' 일할 땐 놀이보다 재밌고, 나가 놀 땐 놀면서 경험한 것이 일을 잘 하는 자산으로 만들 수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일과 놀이를 나누지 않아도 된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위에 노는 놈" 일하듯이 놀고 놀듯이 일하는 마케터의 경계 허물기에 관한 책입니다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마치 아는 지인 인듯, 한번도 만나지 않은 작가지만 거리감이 없고 그 일상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은 건강한가요?* 라는 장에서 30년 넘게 사전을 만든 작가 안상순(우리말 어감사전);유유 에서는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를 시선의 방향에 있다고 말합니다 . "자존심"의 시선은 "나의 밖"을 향하고 있고,"자존.. 2024. 1. 29.
기초학력평가 '나'를 정확히 알자! 2024. 1. 27.
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 1935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난 작가는 기존언어와 사유 체계의 전복을 시도하는 글쓰기를 시도 했으며 참여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대인의 소외와 상실을 절제되고 압축된 문장으로 환기 시킨 작품이 '책상은 책상이다' 어떤 나이 많은 남자 얘기를 하려고 한다. 그는 잿빛 모자를 쓰고 잿빛바지에 재빛재킷을 입고 다니는데, 겨울이면 긴 잿빛외투를 걸친다. 목은 가늘고 그 목의 피부는 바짝 마른데다 쭈글쭈글 해서, 흰 셔츠의 목둘레가 너무 헐렁해 보인다. 이 나이많은 남자는 아침에 한 번 , 오후에 한 번 산책을 하고, 이웃과 몇 마디 주고받고, 저녁이면 자기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그건 언제나 똑같았고 일요일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한 번은 특별한 날이 찾아 왔다. 다른 날과 달랐던 점은, 갑.. 2024. 1. 25.